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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7일 수요일

[추천드라마] 오늘의 웹툰

추천 드라마 로

오늘의 웹툰을 소개하겠다.

김세정 배우님이 나온다.



일본 드라마풍의 느낌이 많이 났는데

역시 중쇄를 찍자 라는 만화를 리메크한 것이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온마음 (김세정)이 웹툰 편집자로

들어와서 직장상사, 직장동료, 웹툰 작가들과 부딛치며 

여러 사건들을 통해 성장해가는 내용이다.


일본 드라마에서 주로 보이는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내용들이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온마음의 귀를 보고

유도선수, 레슬링 출신인지 내기를 하고 장만철이

온마음을 터치하자 온마음이 엎어치기로 넘겨버린다.



장면 둘

웹툰 드라마라서 외모지상주의 로 유명한

박태준 작가 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장면 셋

여신강림 의 작가 야옹이 가

인기 없는 웹툰작가로 카메오 출연 하였다.


장면 넷

웹툰 작가의 고뇌를 이야기한다.


이 웹툰 연재라는건 

오로지 창작자 혼자서 어떤 한 세계를 만들어 가는거야

아무런 가이드북 없이 작가 혼자서

한세계를 창조해내야만 하는 거지.

그것도 매주 마감시간 꼬박꼬박 지켜가면서...


2022년 8월 3일 수요일

[추천드라마] 클리닝업1편

추천 드라마 로

클리닝업을 소개하겠다.

염정아와 전소민 배우님이 나온다.


건물 청소를 하는 미화원들이 내부자 거래를 빼내서

주식 투자해서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도박으로 사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그 빚을 갚느라 허덕이는 어용미(염정아)는

어느날 우연히 투자회사의 팀장의 전화통화를 듣는다.

통화에서 들었던 그 주식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증권팀장이 내부자 거래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동료 안인경(전소민)과 짜고

증권팀장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한다.


그들은 팀장의 전화를 통해 나오는 정보로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에 점점 빠져든다.


결국 도청 장치가 발각되고 어용미가 직접 주가조작 조직에

들어가는 과감함을 보인다.


주식이야기라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재미는 있었다.


물론 주식하는 사람으로써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그냥 재미로는 볼만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돈을 빌려달라는 어용미에게 안인경이

돈이 없다고 넋두리를 한다.


김혜자가 티비에 나와서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마요.

죽음은 시체가 아니예요. 할때마다 채널을 돌려.

못도우니까.

한달에 2만원이면 1년이면 24만원인데

그돈 보태면 내꿈이 조금더 가까워지는데

고작 24만원 아까워서 그런 광고도 안봐 난.

내가 나쁜년이라 그럴까 아니 난 그냥 없는년이야.



장면 둘

면접에 떨어진 취업 준비생과 어용미가

부정적 인생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래서 죽으려고요 이거 다 마시고


그래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슨 어른이 긍정적인 충고는 못해줄 망정

죽으래냐?


인생이 긍정적이어야 긍정적 충고를 해주죠?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드라마추천]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추천 드라마 로

요즘 인기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소개하겠다.

박은빈 배우님이 우영우 역할을 맡았다.


자페증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 우영우가

로펌 한바다에 들어가서 변호사로써 일하는 내용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아침밥으로 언제나 처럼 김밥을 먹는다.



장면 둘

처음 회사를 가는 우영우에게 아버지가 걱정되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 한다.


남에 말 따라하지 말고,

엉뚱한 소리하지 말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지 말고,


반향어 사제, 엉뚱한 소리 및 솔직함 금지


특히 고래이야기 하지마


음~ 고래이야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장면 셋


정명석 변호사에게 면접을 본다.
이력서를 검토하고 선임변호사가 할말이 없냐고 물어본다.

에 뭐 더 할 말은 없고....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



장면 넷

의로인을 만나는 장면이다.
의뢰인이 있는 방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고
우영우는 언제나 처럼 숫자를 세고 들어온다.

변호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어 저는 오늘 소개만 시켜드리려고 왔고요.
앞으로 선생님 변호는 이 친구가 맞아서 할겁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영우입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 이 아가씨가 변호사에요.




장면 다섯

재판을 앞두고 동그라미에게 연습 좀 도와달라고 한다.

변호사는 그것만 잘하면 돼.
따라해봐.
이이 있습니다.

이이 있습니다.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추천드라마] 환혼3편

환혼은

호텔 델루나, 화유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작품을 쓴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작품이다.


그림자 살수로 유명했던 낙수가 죽음의 순간에

환혼술로 무덕이라는 장님 시골 여자의 몸으로 

들어간다.



환혼술로 힘을 잃은 무덕(정소민)이 장욱(이재욱)의 몸종으로

들어가서 장욱에게 술법을 가르치는 사부가 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무덕이가 낙수때의 최강을 추억하지만

허약한 현실의 무덕이 임을 깨닫는다.


그림자 처럼 소리도 없이 움직이고

내가 지나는 자리엔 적의 목이 

꽃처럼 떨어진다는 그림자 살수 낙수였다.


장면 둘


입만 뚫려서는....


이제 기문도 뚫렸거든....

집수 거기까지 금방 가주겠어

....

그 사람이 1년이면 난 반년만에

끝내겠어. 아니 반에 3개월.


허세야


기세야 그러니까 꺾지마.


장면 셋


서율을 사모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지.


뭐지? 사모하지 않는데 노력이 필요해.

왜지?


서율은 잘생겼자나 잘생긴 사내를

사모하지 않으려면 노력이 필요한 법이거든...

2022년 7월 6일 수요일

[드라마추천] 환혼1편

 환혼은

호텔 델루나, 화유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작품을 쓴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작품이다.


그림자 살수로 유명했던 낙수가 죽음의 순간에

환혼술로 무덕이라는 장님 시골 여자의 몸으로 

들어간다.


환혼술로 힘을 잃은 무덕(정소민)이 장욱(이재욱)의 몸종으로

들어가서 장욱에게 술법을 가르치는 사부가 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낙수가 환혼술로 무덕이 몸에 들어가고

닭고기 반찬에 대한 독백이다.


난 피냄새에 민감해야 하는 살수

인간과 같은 붉은 피를 가진 짐승의 고기는

먹지 않는다.

지는 됐시유.

처음이다 고기는

맛있구나.



장면 둘

무덕이를 기루에 팔았을 때의 

독백이다.


닭고기를 먹이고 날 이런 곳에 팔아넘기다니

기력만 찾으면 닭다리 찢듯 찟어주마.




장면 셋


이 작은 몸은 어째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걸까?

굶기면 더욱 기운이 안나니 어쩔수가 없네.



장면 넷

장욱네 종으로 들어와서

도련님을 대면하고 하는 말이다.


지를 구해주시고 거둬 주셔가지고

참말로  감사하구만요.


그깟 사내 몇명에 맥없이 끌려오다니....



장면 다섯

아린이가 환혼에 등장한다.

한복을 입은 모습이 아름답다.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2편

나의 해방일지 는 나의 아저씨 의 박해영 작가 작품이다.


나의 아저씨 같은 분위기에

재미있게 본 추천 드라마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술자리에서 남자가 없다는 염창희(이엘)에게

지현아(전혜진)가 하는 말이다.


남자가 왜 없어요.

이렇게나 많은데....

80점짜리를 찾으니까 남자가 없지.

상대가 80점이어도 모자란 20점때문에 남자 놓치고

더 괜찮은 남자 없나 짱보고 그러자나 언니.

근데 무슨 아무나 사랑한다고...

난 텃다고 봐.




장면 둘
긴 퇴근길을 가는 염미정(김지원)이
회사의 일들로 힘들고 지쳐서 쏟아내는 독백이다.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예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예요.


장면 셋
지쳐서 퇴근하는 중에 언제나 처럼 술 마시고 있는
구씨(손석구)를 보고 염미정이 하는 말이다.
구씨의 번뇌에서 자신의 지침을 보았는지도 모른다.
구씨와 자신의 구원을 위해 추앙하라 는 말을 꺼낸다.

왜 매일 술마셔요.

아니면 뭐해?

할일 줘요? 술말고 할일 줘요?
날 추앙해요.
난 한번도 채워진 적이 없어.
개새끼 개새끼 내가 만났던 놈들이 다 개새끼.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 가득 채워지게....
조금있으면 겨울이예요.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1편

 나의 해방일지 는 나의 아저씨 의 박해영 작가 작품이다.


경기도 변두리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내용이다.

억압되어 있는 것에서 해방을 이루어 가는 내용이다.


경기도 변두리 살면서 서울 생활을 꿈꾸는 염창희

사랑이 너무나도 하고 싶은 염기정

자신이 채워지기 바라며 추앙을 원하는 염미정,

애인이 죽고 삶의 의욕이 없어진 구씨

의 이야기 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염미정은 상사에게 자신의 디자인이 비판을 받고,

디자인 수정 작업으로 추가 업무를 한다.

힘들고 지칠 때 그녀는 미래의 연인을 추억한다.

아마 연인이 없는 많은 여성들이 

저런 기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도대체 자신의 연인은 어디있는 걸까? 하는 생각과

상상을 할 듯하다.


염미정 (김지원)의 독백이다.


당신과 함께 여기 앉아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이런 그지같은 일도 아름다운 일이 돼요.

견딜만한 일이 돼요.

연기하는 거예요.

사랑받는 여자인척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여자인척

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고,

그래서 편안한 상태라고 상상하고 싶어요.

난 벌써 당신과 행복한 그 시간을 살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당신없이 있던 시간에 지치고 힘들었던 것보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힘을 냈다는게

더 기특하지 않나요.



장면 둘

염미정의 독백이다.

퇴근하면서 미래에 만날 당신을 그리워한다.

누군지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당신을

두리번 거리면서 찾는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긴긴 시간 이렇게 보내다간 말라 죽을 것 같아서

당신을 생각해낸거예요.

언젠가는 만나게 될 당신.

적어도 당신한테 난

그렇게 평범하지만은 않겠죠.

누군지도 모르는 당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만나지지도 않는 당신

당신!

누구일까요.


유투브에 올라가지 않는다.

영상은 밑에 링크를 확인하자.
https://blog.naver.com/jsgods/222791395752


장면 셋

염창희가 친구와 술을 마시며 하는 넋두리이다.


팔자가 뭐냐?

심보래.

그럼 심보가 뭐냐?

내가 심보가 아주 잠깐 좋을 때도 있어.

월급 들어왔을 때 딱 하루.

어! 그때 나도 내가 좀 괜찮아.

돈이 있으면 심보는 좋아져.

사랑하면 착해진다는 말 

그거 괜히 있는 말 아니거든.

돈이든 남자든...



장면 넷

동네 친구들끼리 밖에서 술을 하는 자리에서

염창희의 말이다.

선택해서 사랑하는 이 시대가 힘들다.

차라리 아무런 선택없던 조선시대가 좋다.


난 조선시대가 맞았어.

오늘부터 이 사람이 니 짝이다 그러면

예 열열히 사랑하겠습니다. 하고

그냥 살아도 잘 살았을 것 같애.

사람 고르고 선택하는 이 시대가 난 버거워.



장면 다섯


염창희의 독백이다.
진짜 사랑이 하고 싶은가 보다.
귀뚜라미에 마음을 투영한다.

귀뚜라미가 울땐 24도래
안단다 지들도 조금있으면 겨울이 온다는 걸
그래서 저렇게 간절히 구애중인 거란다.
겨울을 혼자나지 않으려고...

하물며 이런 미물도 사랑을 하는데
인간이 인간이 당연한 것 아니니
야 미물도 알아 
짝없이 혼자 겨울을 나는게 어떤건지.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드라마 추천] 구필수는 없다 14편

구필수는 없다 는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중에 하나다.

잔잔한 드라마, 사회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

마치 예전에 봤던 최강 배달꾼 과 느낌이 비슷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정석은 투자 유치 브리핑이 끝난 후

돌아오는 길에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다들 엄창 훌륭하더라고요.

모두들 초기 투자만 잘 받으면

진짜 로켓처럼 날아 오를텐데

이게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로켓이 아니라 이게 연날리기 같은거네.

아무리 좋은 연도 맨 처음에는 

누군가 확 띄워줘야 하늘로 훨훨 나는거 아냐.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드라마 추천] 구필수는 없다 11편

구필수는 없다 는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중에 하나다.

잔잔한 드라마, 사회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

마치 예전에 봤던 최강 배달꾼 과 느낌이 비슷하다.


무술가를 꿈꾸던 구필수 가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가족을 꾸려간다.



사채업자 할머니 만금을 만나게 되고

만금의 집에 세들어 살면서

만금이 시키는 담보를 돌려주는 일을 한다.


동네친구24 라는 앱을 개발했지만 믿는 친구의 배신으로 

망한 정석을 만나게 되어 

그 스타트업의 사회이사를 맡는다.


구필수는 없다 라는 제목은

굽힐 수는 없다는 발음상의 비슷함을 이용한 

세상에 굽힐 수 없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구필수 의 꿈인 무술가의 꿈을 버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구필수 자신은 없다 는 의미도 가진다.


잔잔한 재미로 보기에 추천 하는 드라마 이다.


치킨이땡기네 라는 브랜드의 협찬이 있어서 그런지

치킨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너무 대놓고 광고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성미역을 맡은 한고은도 인상적이다.

역시 한고은이다 할 정도로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다.

목소리가 특이한게 매력적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으면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이 장면이 괜찮았다고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흔적으로 남겨 놓는다.


장면 하나

정석은 투자 컨소시엄에서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가 했었던 말을 친구에게 돌려 준다.


이런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왜 넌 걱정 끝이고 난 인생 끝이라서..



아니 니가 이전에 그랬자나

차유진 대표 눈에 들면 걱정 끝이고,

눈 밖에 나면 인생 끝이라고...


아닌척하더니 새겨 들었구나.

아님 깨달은 건가?


끝까지 가보면 알게 되겠지 뭐.


[드라마 추천]왜 오수재인가 4편

추천할 만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이다.


장면 하나

오수재가 친구와 술먹고 있는데

공찬이 들어와서 혼자 술을 마신다.


공찬이 술을 마시며

오수재에 관한 공찬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오수재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공찬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수재는 감명을 받는다.


이쁘지. 

멋지고 대단하고

근데 오늘은 내가 좀 마음이 아팠지.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

그러느라 괜히 나쁘게 굴기도 했을테고

못된 말을 하기도 했을테고...


이모!

그럴 때 있자나 왜

원래 되게 마음이 여리고 착한대

남들 이기려고 나쁘고 못되게 굴어야 할 때.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드라마 추천]왜 오수재인가 3편

장면 하나

오수재를 박소영 살인자로 모는 동생 박지영에게

오수재가 팩트 폭격한다.

하나도 틀리지 않는 팩트에 수긍이 간다.

가족의 생계가 어려워서 돈을 벌려고 

몸을 파는 언니,

거기에 대해서 알면서도 

그냥 돈만 받아먹는 가족들.

끝없이 돈을 부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다.


가난한 자들에게 환경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계속해서 돈만 먹는 가족은 

영원히 가난에서 못 벗어나게 한다.

절망의 순간에 박소영은 한탕을 꿈꾸었다.


하지만 또한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수재도 같은 인생 비슷한 가족을 가지고 있지만,

몸을 팔지도 가족에게 휘둘리지도 않으니까?



넌 너의 언니가 무슨일 하는지 알고 있었니?

무능한 부모는 물어보지 않았겠지.

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번 돈을 건네주는건지.

넌 그저 언니가 돈만 주면 좋았을거고...

너, 너의 엄마, 너의 아빠

다 짐이었어. 너희 언니한텐...

입만 벌리고 앉아 밥 넣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앉아 있는 무능하고 무거운 짐덩어리.


잘들어 박지영.

너희 언니를 죽인건 내가 아니라 너의 가족이야.



3편의 나머지 글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blog.naver.com/jsgods/222781295371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드라마 추천]왜 오수재인가 2편

 요즘 인기 추천 드라마 인

왜 오수재인가 2편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장면이다.


살인 누명을 쓴 공찬의

재판에서 지고 절망적인 상황이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재판이었다.

억울한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재판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여 지고만 것이다.

세상은 정의롭지 않다.

오수재는 절망적인 허탈한 표정을 보인다.



오수재가 공찬의 손을 잡고 말한다.


힘을 기르고 내용을 갖추어야 해

너도 나도...

주변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한번의 실패로 절망하지 말고

다시 힘을 길러서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공찬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다.

오수재 자기 자신에게도 하는 다짐의 말이다.


이후 오수재의 삶이 표독스럽게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

내 의로인은 빵에 절대 보내지 않는다.

라는 신념이 생기지 않았을까?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드라마 추천]왜 오수재인가 1편

왜 오수재인가 1편 을 추천한다.


요즘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왜 오수재인가 가 인기이다.


서현진이 주연 오수재 역할을 맡았다.

서현진이 나오는 대부분의 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이 드라마도 기대 된다.


TK대형 로펌에서 최고로 성공한 변호사 오수재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이야기이다.



1편의 몇가지 인상적인 장면을 적어 본다.

1편이라서 장면이 많은 것 같다.


너도 꿈 없자나 라는 외침에

오수재는 


끝까지 올라가는 것

그게 내 꿈이고

반쯤 이뤘어.



박소영의 잘못이 뭔지 아니

날 변호사로 쓰지 않았다는 거야



박소영의 죽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서


직업여성 인권을 짖밟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당신도 직업 여성 아닌가?

일정한 직업이 있는 여성이니까?

당신은 직업 남성이고

그렇게 후진 단어나 들이미니 

기레기 소리를 듣죠.



예정되어 있던 대표자리에서

탈락시키려는 경영진들에게


내가 TK야 TK는 나야

나 그렇게 살아왔어 하루도 빠짐없이

그런 나를 외국으로 내치라고

차라리 내 목을 쳐



변호사 실무 수업 시간 마지막에 들어와서는


칠판에

오수재

내 의인을 절대 빵에 보내지 않는다.

쓴다.


이게 변호사 실무의 처음이자 끝이다. 




영상이 잘 재생이 안된다면

아래 링크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jsgods/2227745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