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shorts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shorts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드라마 추천] 구필수는 없다 14편

구필수는 없다 는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중에 하나다.

잔잔한 드라마, 사회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

마치 예전에 봤던 최강 배달꾼 과 느낌이 비슷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정석은 투자 유치 브리핑이 끝난 후

돌아오는 길에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다들 엄창 훌륭하더라고요.

모두들 초기 투자만 잘 받으면

진짜 로켓처럼 날아 오를텐데

이게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로켓이 아니라 이게 연날리기 같은거네.

아무리 좋은 연도 맨 처음에는 

누군가 확 띄워줘야 하늘로 훨훨 나는거 아냐.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드라마 추천] 구필수는 없다 11편

구필수는 없다 는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중에 하나다.

잔잔한 드라마, 사회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

마치 예전에 봤던 최강 배달꾼 과 느낌이 비슷하다.


무술가를 꿈꾸던 구필수 가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가족을 꾸려간다.



사채업자 할머니 만금을 만나게 되고

만금의 집에 세들어 살면서

만금이 시키는 담보를 돌려주는 일을 한다.


동네친구24 라는 앱을 개발했지만 믿는 친구의 배신으로 

망한 정석을 만나게 되어 

그 스타트업의 사회이사를 맡는다.


구필수는 없다 라는 제목은

굽힐 수는 없다는 발음상의 비슷함을 이용한 

세상에 굽힐 수 없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구필수 의 꿈인 무술가의 꿈을 버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구필수 자신은 없다 는 의미도 가진다.


잔잔한 재미로 보기에 추천 하는 드라마 이다.


치킨이땡기네 라는 브랜드의 협찬이 있어서 그런지

치킨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너무 대놓고 광고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성미역을 맡은 한고은도 인상적이다.

역시 한고은이다 할 정도로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다.

목소리가 특이한게 매력적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으면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이 장면이 괜찮았다고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흔적으로 남겨 놓는다.


장면 하나

정석은 투자 컨소시엄에서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가 했었던 말을 친구에게 돌려 준다.


이런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왜 넌 걱정 끝이고 난 인생 끝이라서..



아니 니가 이전에 그랬자나

차유진 대표 눈에 들면 걱정 끝이고,

눈 밖에 나면 인생 끝이라고...


아닌척하더니 새겨 들었구나.

아님 깨달은 건가?


끝까지 가보면 알게 되겠지 뭐.


[드라마 추천]왜 오수재인가 4편

추천할 만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이다.


장면 하나

오수재가 친구와 술먹고 있는데

공찬이 들어와서 혼자 술을 마신다.


공찬이 술을 마시며

오수재에 관한 공찬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오수재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공찬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수재는 감명을 받는다.


이쁘지. 

멋지고 대단하고

근데 오늘은 내가 좀 마음이 아팠지.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

그러느라 괜히 나쁘게 굴기도 했을테고

못된 말을 하기도 했을테고...


이모!

그럴 때 있자나 왜

원래 되게 마음이 여리고 착한대

남들 이기려고 나쁘고 못되게 굴어야 할 때.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드라마 추천]왜 오수재인가 3편

장면 하나

오수재를 박소영 살인자로 모는 동생 박지영에게

오수재가 팩트 폭격한다.

하나도 틀리지 않는 팩트에 수긍이 간다.

가족의 생계가 어려워서 돈을 벌려고 

몸을 파는 언니,

거기에 대해서 알면서도 

그냥 돈만 받아먹는 가족들.

끝없이 돈을 부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다.


가난한 자들에게 환경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계속해서 돈만 먹는 가족은 

영원히 가난에서 못 벗어나게 한다.

절망의 순간에 박소영은 한탕을 꿈꾸었다.


하지만 또한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수재도 같은 인생 비슷한 가족을 가지고 있지만,

몸을 팔지도 가족에게 휘둘리지도 않으니까?



넌 너의 언니가 무슨일 하는지 알고 있었니?

무능한 부모는 물어보지 않았겠지.

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번 돈을 건네주는건지.

넌 그저 언니가 돈만 주면 좋았을거고...

너, 너의 엄마, 너의 아빠

다 짐이었어. 너희 언니한텐...

입만 벌리고 앉아 밥 넣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앉아 있는 무능하고 무거운 짐덩어리.


잘들어 박지영.

너희 언니를 죽인건 내가 아니라 너의 가족이야.



3편의 나머지 글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blog.naver.com/jsgods/22278129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