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수는 없다 는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중에 하나다.
잔잔한 드라마, 사회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
마치 예전에 봤던 최강 배달꾼 과 느낌이 비슷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가 대사에 신경 쓴 듯한
- 물론 작가는 모든 대사에 신경을 쓰겠지만 -
내가 인상 깊게 봤던 장면들을 편집해 놓는다.
그냥 흘러가서 드라마 속에 묻혀 있는게
아쉬워서 따로 때어서 상자에 넣어 놓는 기분이다.
마치 이쁜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겨 놓듯이 말이다.
장면 하나
정석은 투자 유치 브리핑이 끝난 후
돌아오는 길에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다들 엄창 훌륭하더라고요.
모두들 초기 투자만 잘 받으면
진짜 로켓처럼 날아 오를텐데
이게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로켓이 아니라 이게 연날리기 같은거네.
아무리 좋은 연도 맨 처음에는
누군가 확 띄워줘야 하늘로 훨훨 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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