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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3일 월요일

[좋은생각]보수주의 가치 사상

보수란 무엇인가?

보수주의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보수적이다는 말이 떠오른다.


사람들에게 보수적이다는 말은 

현재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옛날 습관과 관습에 얽매여 산다는 이미지이다.

그래서 생각나는 단어가

노인, 꼰대, 틀딱 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 에는

보수주의를 기득권을 지키는 고리타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신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보수주의에 대해 누군가에게 잘못 배운 것이다.

보수주의는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그 무엇 인가가 있고,

당신의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다.


제대로 된 보수주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중도니 따뜻한 보수니 하는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보수주의를 제대로 안다면 당신은 중도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중도라고 말하는 이유는 

보수주의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공산주의에 뿌리를 둔 진보라는 단어가 좋은 의미로

보수주의는 기득권이나 지키는 나쁜 의미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보수주의에 대해서

보수주의 의 핵심가치와 사상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자.


보수주의에서 보수란 무엇인가를 지킨다는 것은 맞다.

하지만 보수가 지키려는 것은 기득권이 아니다.


보수주의는 무엇인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믿고

그것만 지켜진다면 어떻게 변화하던 상관없다.

보수주의는 보수가 지켜야할 무엇인가를 단단한 기초로 

그 위에 초가집이든 빌딩이든 무슨 건물을 짓든지 상관하지 않는다.



과연 보수주의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보수주의가 지키려 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이다.

모든 인간은 존엄하게 태어났고 

그 존엄성은 지켜져야 한다 고 믿는다.


인간의 존엄성 이라는 기본 바탕으로

그 것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 이루어져야 할까?

라는 고민이 필요하다.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와 사상이 무엇일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보수가 주장하는 사상은

자연법 사상, 개인 존중, 진실 존중, 자유주의, 시장경제 이다.


왜 각각의 것을 지켜야 하는지 설명하기 전에

보수주의 정치적 개념인 자유민주주의 에 대해 알아보고 오길 바란다.

자유민주주의 의 설명과 내용이 겹칠 수는 있다.


자연법 사상


보수주의는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을 진리라고 말하고 이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고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진리는 기독교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고,

보통의 사람에게는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하는 

도덕과 양심이라 말할 수 있다.

이를 자연법 사상이라고 한다.

자연법 사상에 기초하여 보수주의자에게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이는 법을 만들 때도 적용된다.

인간의 법을 만들 때 자연법 사상에 기초한 도덕적 타당성과 

높은 이성으로 인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의 것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은

보수주의자의 자연법 사상에는 맞지 않다.

자연법 사상으로 판단했을 때 악법이라면 

보수주의 사상에서는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법으로 아무것이나 만들어서는 안된다.

자연법에 입각한 높은 이성으로 

심사숙고 해서 법은 만들어져야 한다.


법으로 만들어졌으면 다 옳고 정당하다는 

입법 만능주의를 보수주의자는 혐오한다.


한 예로

독일 나치는 법으로 유태인을 탄압했다.

법으로 만들었으니 정당한 것인가?

그 법을 따르는 것이 자연법 사상을 가진 

보수주의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인가?

유태인 억압법은 자연법 사상인 인간의 존엄성에 위반된다.


법을 만들 때는 최소로 침범하게 하여야 하며, 

법으로 인해 개인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이 

손상을 입게 해서는 안된다..

법은 서로의 자유를 지킬 정도의 최소법이 되어야 한다.


자연법 사상은 보수주의자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며

입법을 최소화하게 하고 악법을 경계하게 한다. 


개인 존중


우리는 개인주의하면 나쁜 것으로 안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기주의란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어도 된다는 뜻이다.

개인주의란 개개인은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 받아야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개인의 생각과 행동은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자신이 소중하듯 남도 소중하다는 의미이다.

 

그럼 개인주의 의 반대는 무엇일까?

개인주의의 반대는 사회, 전체주의가 될 것이다.

전체주의란

사회 공동체를 위해서는 개인은 희생되어도 된다는 의미이다.

전체가 그렇게 생각하니

개인 각자의 의견은 묵살되어도 좋다는 것이

사회주의이고 전체주의이다.


보수주의는 개인 존중 의 사상을 가진다.

절대로 개인의 존엄성이 사회나 다수에 의해

말살당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만일 사회 전체가 A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B라고 생각하는 개인을 탄압하는 것은

개인을 존중하는 보수주의와 맞지 않다.


진실 존중


보수주의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믿고

존엄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도덕성을 믿으며,

인간은 진실을 추구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진실 이란 무엇인가?

진실이란 거짓에 반대편에 있는 것이다.


거짓이 판치는 환경 속에서도 

과연 이것이 진실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 보수주의는 있다.


심지어 거짓을 믿는 것이 훨씬 편하고 안락하더라도,

진실을 찾는 것은 불편하고 어렵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것이라도 그냥 묻어두지 않고 

진실에 다가가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보수주의이다.


한 예로 내 편으로 여기는 정치인에 

심각한 부패가 발견되었다면

그것을 내 편이라는 이유로 감싸주지 않고,

비판할 수 있는 것도 보수주의자의 태도이다.


권력에 대항하여 권력자의 비리를 폭로하는 개인이나 언론을

보수주의 정치인이라면 권력으로 탄압하지 않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처신할 것이다.


자유주의


자유 라는 것은 현대 문명의 가장 중요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글을 한번 일어보길 바란다.


자유민주주의 이전 사회는 봉건주의 사회로 

절대 권력자 왕이 재배하는 사회였다.

왕이 지배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왕의 소유이고 

개인이나 국민의 자유는 없었다.

자유주의는 봉건주의와 다르게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사상이다.

국가 권력이 국민의 자유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서 보호하려고 한다.


보수주의는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권력이나 법에 의해 개인의 자유가 억압받거나 

침해되지 않고 자유가 보호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규제가 많은 사회가 아니라 

자유가 최대한으로 보장될 때

사람은 창의적이 되고 

이로 인하여 사회는 더욱 발전한다.

이러한 자유로운 환경에서 현대문명이 탄생한 것이고

현대문명은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것이다.


시장경제

시장경제의 반대는 통제사회이다.

통제사회란 정부가 경제를 통제하고 

배급제를 하는 것이다.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말은 

통제사회로 간다는 말이다.


시장경제란 정부의 간섭은 최소화하고,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자유롭게 일을 해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속된 말로 자기가 스스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회를 말한다.

공정한 법의 테두리가 있는 시장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많이 가져가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조금밖에 못 가져가는 사회이다.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으면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많은 것을 갖고 싶은 욕심을 인정하고 

그 욕심이 원동력이 되어, 

타인을 만족시켜서 돈을 버는 사회이다.


시장이라는 경쟁체제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다.

시장경제는 인간의 자유의 한부분인 

소유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에 기반을 둔다.


보수주의의 사상은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을 두며

그 존엄성이 지켜지기 위한 자유에 초점을 둔다.

2020년 8월 27일 목요일

자유가치주의자의 신념(feat 마이클 하워드)

자유가치주의자의 신념은 무엇일까?
무엇을 믿고 그들은 살아갈까?
보수주의는 학교에서 배운대로 
기존 질서을 유지하기 원하는 기득권층의 아집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영국의 보수주의 정당의 당주
마이클 하워드의 보수주의자의 신념을 한번 읽어보자
당신이 오해하고 있는 보수주의 정신을 제대로 알 수 있고,
자유가치주의(보수주의) 의 가치를 안다면
당신은 이 신념에 매료될 것이다.



1.
인간은 성별,인종,나이에 상관없이
존중받고 존엄한 존재임을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
모든이는 자신과 가족의 부와 건강,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임을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3.
이런 인간의 행복 추구의 야망을 막는 장애를
제거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정치인의 사명이라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4.
정치인은 국가를 강하게, 국민을 자유롭게
두어야 하며, 국민을 섬기는 자이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님을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5.
국민은 그들이 삶의 주인일 때,
국가의 과도한 보호와 지나친 통치를 받지 않을 때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6.
국민은 커야 하며
정부는 작아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7.
관료주의, 불필요한 형식주의, 갖가지 규제,
각종 위원회와 공공기관,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임명한 특명기관장,
목표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지만,
그런것이 만들어질 수록
우리의 자유를 속박하고 방해한다고
수많은 간섭자들이 인간 행복을 방해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8.
국민은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9.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은 없어져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0.
책임 없는 자유는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이들이 법앞에
평등하다고 믿으며 법을 지켜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1.
자립할 수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고
정부에 맡겨놓은 것은 아니라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2.
불공정은 우리를 분노하게 하며
기회의 균등이야말로 중요한 가치임을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3.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들이 받았던 것보다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4.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가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5.
어떤 사람이 부자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지 않는다.

16.
어떤 사람이 지식이 있고 교육을 받으므로
다른 사람이 무식해졌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지 않는다.

17.
어떤 사람이 건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병이 더 악화됐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지 않는다

18.
대한민국 국민은 그들이 자유로울 때만이
행복하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19.
대한민국은 국민의 자유를 방해하는 도전자들로부터
그들의 적이 얼마나 강할지라도
언제든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0.
세상은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고,
거짓과 달콤한 말로 우리를 속이는
정치인, 언론이 있으며, 이것을 구별하는
지혜가 자유주의자에게 있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1.
성장을 통해서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해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2.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공짜를 좋아하는 것은 사료에 길들여진
돼지와 같고,
개인이 만들어낸 노력과 결실을 귀중하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3.
행운과 타고난 재능, 노력, 그리고 부의 다양성을 통해서만이
대한민국이 역동적인 미래를 가진
위대한 사람들의 고향이될 수 있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4.
자유가치주의자를 지향하는 정치인은 
그들의 충복이 되는 게 행복하다고 믿는다.

25.
정치인은 언제나 권력의 달콤함에 빠질 수 있는 자들이고
어떠한 정치인도 믿지 않고,
정치인을 감시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자유가치주의자는 믿는다.

2020년 6월 4일 목요일

나는 믿는다(I Believe) - 록펠러

록펠러 D. 주니어의 라디오 호소문



1.
한 사람의 인간 다시 말해 개인은 최고의 가치를 가지며
그는 생명권, 자유권 그리고 행복추구권을 갖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in the supreme worth of the individual and in his right to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2.
모든 권리에는 책임이, 기회엔 의무가,
소유엔 책무가 따른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every right implies a responsibility;
every opportunity, an obligation; every possession, a duty).

3.
법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인간이 법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정부는 국민의 종복이지 주인이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the law was made for man and not man for the law;
that government is the servant of the people and not their master).

4.
정신 노동이든 육체 노동이든 노동의 존엄성을 나는 믿는다.
그리고 세상이 모든 사람의 생계를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생계를 꾸릴 기회는 제공해야 된다고 믿는다
(I believe in the dignity of labor, whether with head or hand;
that the world owes no man a living
but that it owes every man an opportunity to make a living).

5.
정부 기업, 개인 모두에게 근검절약은 잘 정돈된 삶에 필수적이며
알뜰함은 건전한 재정구조를 달성하는데 필수 요건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thrift is essential to well-ordered living and
that economy is a prime requisite of a sound financial structure,
whether in government, business or personal affairs).

6.
사회질서가 지속되기 위해서
진실과 정의가 기본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truth and justice are fundamental
to an enduring social order).

7.
약속의 신성함을 나는 믿는다.
말은 보증수표나 다름없어야 하고
부나 권력 또는 직책이 아니라
인간성이 최고의 가치가 되어야 한다
(I believe in the sacredness of a promise,
that a man's word should be as good as his bond;
that character — not wealth or power or position — is of supreme worth).

8.
유용한 일을 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 의무이고
정화를 해주는 희생의 불만이 이기심의 찌꺼기를 다 태울 수 있고
인간 영혼의 숭고함을 자유롭게 한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the rendering of useful service is the common duty of mankind
and that only in the purifying fire of sacrifice is the dross of selfishness consumed
and the greatness of the human soul set free).

9.
지혜와 사랑 그 자체인 신(어떤 이름으로 불리든)을 믿으며,
신의 의지와 조화를 이룰 때에만
한 개인의 인생에서 최대한의 충족함, 행복함과 유용함을 얻을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in all-wise-and all-loving God,
named by whatever name, and that the individual’s highest fulfillment,
greatest happiness, and widest usefulness
are to be found in living in harmony with His will).

10.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라고 나는 믿는다.
사랑만이 증오를 이길 수 있고 옳음만이 권력을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love is the greatest thing in the world;
that it alone can overcome hate;
that right can and will triumph over might)

2020년 6월 3일 수요일

보수주의자의 신념(마이클 하워드)

마이클 하워드 영국 보수당 당수가 발표한 '보수주의자의 신념'

1.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과 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it is natural for men and women to want health, wealth
and happiness for their families and themselves).

2.
이런 인간 본연의 야망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막는 장애를 제거함으로써 국민에 봉사하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it is the duty of every politician
to serve the people by removing the obstacles
in the way of these ambitions).

3.
국민은 그들이 삶의 주인일 때,
과도한 보호와 지나친 통치를 받지 않을 때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people are most likely to be happy
when they are masters of their own lives,
when they are not nannied or over-governed).

4.
국민은 커야 하며
정부는 작아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the people should be big.
That the state should be small).

5.
관료주의, 불필요한 형식주의, 갖가지 규정과 조사관,
각종 위원회와 공공기관, 정부기관,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임명한 특명기관장,
단위와 목표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우리가 오히려 이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수많은 간섭자들이 인간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red tape, bureaucracy, regulations, inspectorates, commissions,
quangos, "tsars", "units" and "targets" came to help and protect us,
 but now we need protection from them.
Armies of interferers don't contribute to human happiness).

6.
국민은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people must have every opportunity
to fulfil their potential).

7.
책임 없는 자유는 있을 수 없으며 자립할 수 없는 사람을
돌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ere is no freedom without responsibility.
It is our duty to look after those who cannot help themselves).

8.
불공정은 우리를 분노하게 하며
기회의 균등이야말로 중요한 가치임을 나는 믿는다
(I believe in equality of opportunity. Injustice makes us angry).

9.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들이 받았던 것보다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every parent wants their child
to have a better education than they had).

10.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가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every child wants security for their parents in their old age).

11.
어떤 사람이 부자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I do not believe that one person's poverty is
caused by another's wealth).

12.
어떤 사람이 지식이 있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식해졌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I do not believe that one person's ignorance is caused
by another's knowledge and education).

13.
어떤 사람이 건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병이 더 악화됐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I do not believe
that one person's sickness is made worse by another's health).

14.
영국인들은 그들이 자유로울 때만이 행복하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e British people are only happy when they are free).

15.
영국은 모든 도전자들로부터 그들이 얼마나 강할지라도
언제든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Britain should defend her freedom at any time,
against all comers, however mighty).

16.
행운과 타고난 재능 노력, 그리고 부의 다양성을 통해서만이
이 섬나라가 고귀한 과거와 역동적인 미래를 가진 위대한 사람들의 고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들의 충복이 되는 게 행복하다
(I believe that by good fortune, hard work,
natural talent and rich diversity, these islands are home
to a great people with a noble past and exciting future.
I am happy to be their servant).

2020년 6월 1일 월요일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



영국 보수당 당수였던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는

2003년 11월 보수당 당수에 선출된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
2004년 1월 새벽, 영국의 보수 신문, ‘더 타임스(The Times)’에
나는 믿는다(I believe)”라는 말로 시작하는
16개 항의 성명을 광고로 내보냈다.

하워드는 중도 좌파 지도자인 토니 블레어 총리가
좌도 우도 아닌 ‘제3의 길’을 내세우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인기 없는 야당인 보수당을 이끌었다.

하워드는 고심 끝에
“보수주의의 원칙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보수주의자의 신념’을 설명하는
16개 항의 성명을 신문에 광고로 내고,
지인 10명에게 전파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수당원 10만 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하워드는 재임 기간에 정권을 탈환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가 정리한 16개 항의 ‘보수주의자의 신조’는
보수당 재건의 신호탄이 됐다.

하워드는 ‘보수주의자의 신조’를 발표하면서
“우리의 정책은 일관된 원칙 위에 수립될 것이다.
나는 보수의 신념에 매혹돼 정치에 투신했다.
나를 정치로 이끈 신념을 국민이 이해하기 바란다.
이 신념은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답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수주의가 시류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정치사상이며
시대를 넘어서는 가치임을 천명한 것이다.

하워드는 2005년 총선에서 패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정계를 은퇴한다.

그러나 하워드는 보수주의의 원칙을 재천명하고,
은퇴 직전에 훗날 총리가 되는 데이비드 캐머런을 발탁해
보수당 재집권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