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는 상승 종목을 선택하는 감각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매수한 종목에 대한 대응력이 있어야 한다.
둘 다 중요하지만 여기서는 대응력을 논하고 싶다.
그 중에서 하강시의 대응력을 이야기하겠다.
왜냐면 종목을 잘못 골랐더라도 대응만 잘하면
겱국 수익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이란 변덕이 심한 생물이다.
상승할 것 같더라도 갑자기 하락할 수도 있는 물건이다.
모두가 살 때는 상승을 기대하고 산다.
하지만 주식은 기대와 다르게 반대로 하락 할 수도 있다.
이때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세가지 뿐이다.
매수 – 물타기를 하여 단가를 낮춘다.
매도 – 손절하여 더 이상 발생할 손실을 막는다.
기다림 – 매수와 매도의 선택을 하지 않고 기다린다.
어느 것을 선택하냐는 개인의 선택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던지 틀린 것은 아니다.
변덕이 심한 주식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이다.
하지만 잘못 대응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각자가 져야 하고 그 결과는 가볍지 않다.
무엇인가 선택할시 잘못된 선택은 크나큰 결과를 가져온다고 명심하고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란다.
필자는 매수할 때부터 상승만을 생각하고 사지 않는다.
상승할 것 같은 종목도 하락을 할 수 있다는 전제를 항상 가진다.
그래서 떨어질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한다.
하락한다면 어느 시점에 분할 매수를 들어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첫 매수시 확률의 정도에 따라 적당한 비중 만큼만 산다.
만약 하락한다면 원래의 계획대로 분할 매수한다.
하락시 다음 매수 타점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다림을 선택한다.
떨어지는데 계획 없이 물타기하는 것은 더 큰 함정에 빠지기 때문이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손절하는 것도 하나의 대응이 되겠지만
변동성 많은 주식은 상승 전 일부러 하락을 시켜 손절을 만들고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손절도 조심 스럽다.
하락시 대응을 어떻게 하면 될까?
매수할 때 상승만 생각하지 말고 하락도 생각한다.
하락한다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예측하고 분할매수 시점을 계획한다.
하락한다면 서툴게 물타기하지 말고 기다린다.
상승의 신호가 나왔을 때 적당한 비중만큼 매수한다.
하락에 대한 대응은
분할 매수와 자금의 비중관리, 기다림의 시간으로
손실을 수익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