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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7일 월요일

[좋은생각]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자신이 사회주의자라는 사람들에게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물어보자.

과연 사회주의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할까?

그냥 좋은 것이라고 애매하게 말할까?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이 사회주의는 아닐 것 아닌가?



사회주의란 무엇일까?

사회주의를 정의하는데에는

몇 가지 말이 들어간다.


평등한 사회

약자를 위한다.

지금은 계급 사회이고 불평등 사회이다.


사회주의는 네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계급, 약자, 투쟁, 평등 단어를 생각하면 된다.


사회주의란

지금 사회는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계급 사회로 

기득권층만을 위한 불평등 사회이다.

이 계급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는 억압을 받고 있다.

지금 당신이 불행한 것은 이러한 사회구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 투쟁을 통하여 억압받는 약자를 해방 시켜  

계급 사회를 타파하여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든다.


정의대로 사회주의자들은 세상을 계급 사회로 본다.

그 관점으로 사회를 강자와 약자, 지배자와 피지배자 로 구분짓는다.

당신은 계급사회 속에서 약자를 구분할 수 있는가?


계급 사회를 나열해 보자.


부자와 가난한 자,

토지 지주 와 농노,

교사 와 학생,

남자 와 여자,

고용인 과 피고용인,

사장 과 사원,

정상인 과 장애인,

이성애자 와 동성애자,

기독교인 과 무슬림인,

한국인 과 난민,

한국인 과 외국인 노동자,

한국 가정과 다문화 가정,

정규직 과 비정규직,

우등생과 열등생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인과 노동자

어른과 청소년

미국과 중국

미국과 북한


약자는 어디나 있고 쉽게 나눌수 있다.

약자들은 계급 사회에서 억압받고 있는 자들이고

해방시켜야 하는 자들이다.

이런 약자를 위한다는 것이 사회주의의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 기득권층, 약자의 반대에 있는 자들은

악이어야 한다.

강자 측에 악덕을 붙이고

약자 측에는 선량한 을 붙이면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악덕 사장과 선량한 사원

악덕 부자와 선량한 가난한자

악덕 한국인과 선량한 난민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있다.

위에서 붙인 것처럼

강자(기득권층)은 악하고 약자는 선한가?

약자는 선한 것인가?


하나의 계급 사회의 예인

부자와 가난한자 로 이야기를 이어가자.

가난한 자는 선하고 부자는 악한가?

사회주의는 약자와 강자를 선과 악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당신이 약자를 위한다고 하면

선을 위해 싸우는 것, 

정의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이것이 프레임이다.


사회주의 정치인들은 

자신이 약자고 선하다는 이미지를 위해 

가난 코스프레를 한다.

찢어지거나 닳은 신발이나 가방,

염색약도 못 쓰고 있는 듯한 백발의 머리 등

솔직히 정치인이 되려면 

선거 자금으로 적어도 10억이상은 있어야 한다.

또한 정치인이 1년에 받는 연봉만도 1억이 훌쩍 넘는다.

하지만 사회주의 정치인들은 자신이 약자이고 선하다는 

이미지를 위해 가난한 척한다.


약자를 위한 것이 선한 것은 아니다.

잘못하면 악을 위하는 것일 수도 있다.

부자는 악하고 가난한 자는 선하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부자는 선할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

가난한 자도 선할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

부의 정도가 선과 악을 구분짓지 않는다.

부의 정도는 선악과 상관 관계가 없다.


솔직히 벼락부자가 아니라면 부자가 더 선할 확률이 높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덕이 좋아야 한다.

남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고 

그래서 인간관계도 좋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진정한 부자는 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초월했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시뻘건 눈으로 두리번 거리지 않는다.

돈보다 더 나은 것을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사회주의적 계급으로 선과 악을 정의하는 것은

이상한 현상이다.


계급을 나누는 경계가 절대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이다.

우리 사회는 중세처럼 절대적 귀족과 평민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자도 언제든지 가난해질 수 있고

가난한 자도 언제든지 부자가 될 수 있는 

열려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면 

그 사람은 선에서 갑자기 악이 된 것인가?

보호해야 할 존재에서 처단해야 할 존재로 바뀐 것인가?


부자와 가난한 자의 경계 기준도 문제이다.

계급의 경계가 모호하다.

부자는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부자인가?

부자는 상대적이다.

10억 가진 자는 1억 가진 자에게는 부자이다.

1억 가진 자도 5000만원 가진 자에게는 부자이다.

5000만원 가진 자도 누군가에게는 부자이다.

나누는 기준이 모호한 것이다.


사회주의가 주장한다.

부자에게 걷어서 약자인 가난한 자에게 나눠준다.

이렇게 해서 평등한 사회를 만든다.

사회주의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가난한 자라서 이 혜택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누군가에게 당신도 부자이다.

당신보다 가난한 자는 분명히 존재한다.

당신도 착취자인 것이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은 부자 나라에 속한다.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봤을 때 

대한민국은 세계의 평등을 없애는 평등한 사회를 방해하는

전 세계를 착취하는 악한 나라,

사라져야 할 처단해야 할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