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4일 일요일
이승만의 건국전쟁 상영관 광명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 이승만의 한미상호방위조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국제 동맹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전쟁이 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국제관계와 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나 미국 한 곳과
군사적 동맹이 제대로 되어 있었다면
전쟁으로 전개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우크라이나는 어느 곳에도 속해 있지 않은
누군가가 좋아하는 말인 자주국방의 나라이다.
예전에 우크라이나는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으로 외세의 침략 억제력이 있었다.
하지만
그 핵무기를 폐기하는 조건으로 다른 나라가 침략 당하지 않게
보호해 준다는 조약을 미국과 유럽, 러시아에
서면으로 약속 받았다.
만일 그 때에 서면이 아닌 미군의 상시 주둔을 약속받았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았듯이 서면은 아무런 효력도 없는 것이고
동맹이 없는 나라는 주변 강대국에 침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6.25전쟁에서 북한 지역을 거의 통일했던 한국은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휴전선 이남까지 밀려나게 되었다.
이 때 미국은 세계 3차대전의 발생 위험과
3년간의 긴 전쟁에서 미국 청년들의 많은 죽음으로
미국내 여론이 좋지 않아서
최대한 빠르게 휴전을 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을 내걸고
대한민국 군대는 북으로 진격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휴전을 반대했다.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서면으로 한국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발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야
휴전을 허락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란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며, 한국과 미국이 침략을 받을 시
서로에게 군대를 파병한다는 조약을 맺었다.
강대국인 미국이 침략을 받을 일은 없으니
한국이 침략을 당할 때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조약인 것이다.
휴전이 급했던 미국의 아이젠하워는
자신들이 불리한 조약에 서명할 수 밖에 없었다.
서면 뿐인 약속이 아닌 미군을 한국에 직접 주둔시킴으로써
전쟁시 미군은 총알받이가 되고
침략한 나라는 미국을 침략한 것과 같은 적으로 보고
미국이 한국전쟁에 개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적당히 휴전 맺고 가버리려는 미국을
한국이라는 집을 지키는 개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이승만 대통령은 말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성립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조약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번영을 누릴 것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 덕분에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사이에 있는 대한민국이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고 번영을 누리고 있다.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공산당의 당부당(當不當)
옛적에는 사람을 반상(班常)으로 구별하여 반(班)은 귀하고 상(常)은 천하므로 반은 의레 귀하고 부하며 상은 의레 천하며 빈하여 서로 변동치 못하게 등분으로 방한(防閑: 못하게 하는 범위)를 정하여 놓고 영영 이와 같이 만들어서, 양반의 피를 타고난 자는 천치라도 윗사람으로 모든 상놈을 다 부리게 마련이오, 피를 잘못 타고난 자는 영웅준걸의 재질을 타고났을지라도 하천한 대우를 면치 못하였으며, 또한 노예[제]를 마련하여 한 번 남에게 종으로 팔린 자는 대대로 남의 종으로 팔려 다니며 우마와 같은 대우를 벗어나지 못하게 마련이라.
이와 같이 여러 천년을 살아오다가 다행히 프랑스 혁명과 미국 공화(共和)(정부)를 세운 이후로 이 사상이 비로소 변하여 반상의 구별을 혁파하고 노예의 매매를 법률로 금하였나니, 이것이 서양 문명의 사상 발전된 결과라. 만세 인류의 무궁한 행복을 끼치게 하였도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보건대, 반상의 구별 대신에 빈부의 구별이 스스로 생겨서 재산 가진 자는 이전 양반 노릇을 여전히 하며 재물 없는 자는 이전 상놈 노릇을 감심(甘心: 달게 여김) 하게 된지라. 그런즉 반상의 명칭은 없이 하였으나 반상의 등분(차별)은 여전히 있어서 고금에 다를 것이 별로 없도다.
하물며 노예로 말할지라도 법률로 금하여 사람을 돈으로 매매는 못한다 하나, 월급이라 공전이라 하는 보수 명의로 사람을 사다가 노예같이 부리기는 일반이라. 부자는 일 아니하고 가난한 자의 노동으로 먹고살며 인간행락(人間行樂)의 모든 호강 다 하면서 노동자의 버는 것으로 부자 위에 더 부자가 되려고 월급과 삯전을 점점 깎아서 가난한 자는 호구지계(糊口之計)를 잘 못하고 늙어 죽도록 땀 흘리며 노력하여 남의 종질로 뼈가 늘도록 사역하다가 말 따름이요 그 후생이 나는 대로 또 이렇게 살 것뿐이니, 이 어찌 노예 생활과 별로 다르다 하리오.
그러므로 공산당의 평등주의가 이것을 없이 하여 다 균평하게 하자 함이니, 어찌하여 이것을 균평히 만들 것은 딴 문제이어니와, 평등을 만들자는 주의는 대저 옳으니 이는 적당한 것이라 하겠고,
공산당 주의 중 시세에 부당(不當)한 것을 말할진대,
모든 사람의 재산을 토지, 건축[물] 등 모든 부동산까지 다 합하여다가 평균히 나누어 맡긴 후에 게으른 사람들이 농사를 아니하든지 일을 아니하든지 하여 토지를 다 버리게 되면 어찌하겠느뇨. 부지런한 사람들이 부지런히 일하여 게으른 가난뱅이를 먹여야 할 것이요, 가난뱅이는 차차 수효가 늘어서 장차는 저마다 일 아니하고 얻어먹으려는 자가 국중에 가득할 것이며,
모든 부자의 돈을 합하여다가 공동히 나누어 가지고 살게 하면, 부자의 양반 노릇하는 폐단은 막히려니와 재정가[기업인]들의 경쟁이 없어지면 상업과 공업이 발달되기 어려우리니, 사람의 지혜가 막히고 모든 기기 미묘한 기계와 연장이 다 스스로 폐기되어 지금에 이용후생하는 모든 물건이 다 진보되지 못하며, 물질적 개명이 중지될지라. 자본을 폐기하기는 어려우리니 새 법률로 제정하여 노동과 평등 세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 나을 터이며,
모든 인민의 보통 상식 정도를 높여서 지금의 학식으로 양반 노릇하는 사람들과 비등하게 되자 하는 것은 가하거니와, 지식 계급을 없이 하자 함은 불가하며,
자고로 종교단체가 공고히 조직되어 그 안에 인류 계급도 있고, 토지 소유권도 많으며, 이 속에서 인민 압제와 학대를 많이 하였나니, 모든 구교 숭배하던 나라에서는 이 폐해를 다 알지라.
그러나 지금 새 교회의 제도는 이런 폐단도 없고 겸하여 평등 자유의 사상이 본래 열교확장(裂敎擴張)되는 중에서 발전된 것이라. 교회 조직을 없이 하는 날은 인류덕의(人類德義)상 손해가 다대할 것이며,
이에 대하여는 공산당 속에서도 이론이 많을 뿐더러, 지금 공산당을 주장한다는 러시아로만 보아도 정부와 인도자와 군사가 없이는 부지할 수 없는 사정을 자기들도 다 아는 바라.
우리 한족에게 제일 급하고 제일 긴하고 제일 큰 것은 광복사업이라, 공산주의가 이 일을 도울 수 있으면 다 공산당 되기를 지체치 않으려니와 만일 이 일이 방해될 것 같으면 우리는 결코 찬성할 수 없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