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을 살때 우리는 그 가치를 평가해서 가격을 정한다.
가게를 인수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가게 안에 설치되어 있는 탁자, 냉장고, 에어컨, 등등 시설이 얼마인지를 계산해서 가게를 인수할 때 감안하여 가격을 매긴다.
같은 맥락으로 주식을 살 때도 기업의 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볼수 있다.
현금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땅이나 건물은 있는지, 기계등이 얼마인지 평가해 봐야 한다.
이런 것을 지표로 만든 것이 주당순자산비율 PBR(Price to Book Ratio)이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것이다.
주당순자산가치란 회사가 망했을 때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가 얼마의 돈을 찾아갈 수 있느냐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BPS가 10,000원이면 회사가 지금 망하면 주주는 자산을 정리해서 10,000원을 가져갈 수 있다.
BPS(Book value Per Share)를 계산하는 법은
총자산 - 부채를 하여 순자산을 구하고 이 값을 /총주식수로 나눈다.
BPS = (총자산 - 부채) / 총주식수
자산이 100억원, 부채가 40억, 총 주식수가 100만장 이면
(100억 - 40억) -> 60억 / 100만 -> 6,000 이 된다.
PBR은 주가를 BPS로 나눈다
PBR = 주가 / BPS
주가가 12,000원이고 BPS가 6000원이면 PBR은 2가 된다.
위의 내용을 통해 알수 있듯이 PBR이 1이하이면
주가보다 자산의 가치가 높으므로 지금 회사가 망해도
주주는 투자금보다 돈을 더 벌게 된다.
한마디로 저평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2019년 2월 15일 금요일
주식의 용어 이해[bnw] - PER
우리가 장사를 하려고 음식점을 낸다고 해보자
우린 그냥 막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를 투자했을 때
수익이 얼마나 날까 계산을 하게 된다.
1억을 투자했을 때 1년에 내가 천만원에 순수익을 낼 수 있다면
난 10년 뒤에는 내 투자금 1억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서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업에 투자한다고 할때도
그냥 막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투자를 할것인가 정해야 한다.
내가 1억을 이 기업에 투자하면 이 기업은 일년에 수익이 이러니까
몇년을 투자하면 내 돈을 회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식으로....
기업의 수익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때 보는 것중에 하나가 PER이다.
PER (Price Earnings Ratio) 는 한국어로 해석하면 주가 수익 비율 이라고 한다.
1. 기업의 연간 순이익을 총 발생주식으로 나누고(EPS)
2. 주당 이익을 한 주식의 가격으로 나누어
한 주에 대한 이익을 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년에 순수익이 1000만원이라고 한다면
그 기업의 총 주식수가 만주라면 천만/만 = 1000원이 되어
한주 당 순이익(EPS)은 1000원이 되고
한주가 만원에 거래 된다면 PER은 10,000 / 1,000 으로 10이 된다.
쉽게 설명해서
만약 내가 한주를 사고 몇년을 기다려야 그 회사의 이익으로
내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냐는 것이다.
PER가 10이면 10년 되면 내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다.
100/10 = 10
은행 이율로 따지자면 연 10%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PER가 5라면 5년이면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으니
100/5 = 20
은행 이율로는 연 20% 의 이자를 받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기업이나 사업 섹터마다 다르겠지만 PER가 15이하라면
저 PER주라고 생각되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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