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잘 사는 나라이다.
한국은 왜 부자일까?
어떻게 부를 이루었을까?
한국은 수출로써 부를 이루었다.
수출하여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석유등의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산다.
수출로 부를 이루었다 는 말은 말하기는 쉽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조건들이 필요하다.
첫 번째 수출을 하려면 팔 수 있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
수출할 시장이 없는데 수출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 시장을 제공해 준 것이 미국이다.
미국이라는 그늘 아래 자유 진영의 나라에
물건을 팔았다.
두 번째 수출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이 수출하겠다고 물품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외 소비자들은 사주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수출품과는 다른 차별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은 남이 쉽게 만들 수 없는
중공업에 초점을 두었었다.
화학, 철강, 조선 등의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수출품을 만들려고 하였다.
하지만 만들고 싶다는 의지만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딘가에서 기술을 배워 와야 할 수 있는 사업이다.
그 기술을 알려준 곳이 일본과 독일이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기술이라고 알려주지 않았다면
우린 여전히 농사나 지으면서 경공업이나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동남아 수준의 가난한 나라에 불과했을 것이다.
셋째 생산을 위한 노동력이 있어야 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할수록
기술 집약적이며 자본 집약적이 된다.
무엇보다 그 기술을 뒷받침할 인재들이 충분해야 한다.
몇몇 천재들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선도하여
더 기술 집약적인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유능하고 훌륭한 인재는 중요하다.
넷째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다른 나라에서 제품이 잘 팔릴려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 제품이거나
아니면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아야 한다.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비싸면 안되고
가격이 싼대 제품의 품질이 낮아도 안된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가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것은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이다.
노동력인 인건비, 원재료비 그리고 전기료 같은 생산비가
경쟁력이 있을 정도로 저렴해야 한다.
비용이 증가하면 가격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경쟁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다.
언제나 남의 나라와 경쟁해야 한다.
수출이 안되면 금방 부는 사라진다.
한마디로 기술 전문 셀러리맨이다.
일하지 않으면 못 사는 나라인 것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나라이다.
따라서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어떤 정책을 나왔을 때. 국민들은
한국이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국가임을 기억하고,
정치인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말고,
국가 경쟁력에 좋은 정책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혹시 국가 경쟁력을 깎아 먹는 정책이라면
반대하고 비판해야 정치인이 국민을 무서워 한다.
국가 경쟁력을 깍아 먹는 정책을 내는 정치인은
국가를 가난하게 만들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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