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쇼핑몰은 어떤 절차로 이루어질까?
자금을 투입해서 의류를 사는 사입을 한다.
사입을 할 때 가격과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지 체크한다.
사입한 의류를
쇼핑몰에 사진을 이쁘게 찍어 올려서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자극한다.
소비자가 매수를 하게 되면 창고에 있는 재고를 찾아
포장해서 배송한다.
배송후 소비자의 불만을 처리해야하고,
반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입한 의류가 다 팔리면 좋겠지만,
불행이도 팔리지 않은 의류는 재고로 남는다.
재고는
다음 시즌에 팔던가 손해를 안고 땡처리를 한다.
어떤 재고는 완전 손실로 그냥 버려야 하기도 하다.
주식도 쇼핑몰 운영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다.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의류를 사입하듯이
오를만한 주식을, 남들이 좋아할 만한 주식을 매입한다.
주식투자는
사진을 찍어서 쇼핑몰에 올린 필요는 없다.
포장과 배송을 위한 시간과 노력도 필요없다.
그냥 적당한 가격에 주식시장에 내어놓으면 팔린다.
주식은 고객을 모집하는 행동이 필요없는 것이다.
고객응대나 반품의 스트레스도 없다.
매도한 주식에 대한 고객의 반품은 없다.
물론 주식도 의류의 재고가 남듯이 가격이 안 맞아서 못 판 것이 있다.
한마디로 물렸다고 말하는 손실중인 주식이다.
이런 주식은 다음의 상승을 기다리며 재고로 남기거나
의류를 땡처리 하듯이 손실을 안고 팔아서 손절한다.
의류는 재고가 남으면 재고를 저장할 공간인 창고가 필요하지만
주식은 남은 재고를 위한 장소는 필요하지 않다.
주식도 쇼핑몰 사업처럼 접근하면 쉬울 것이다.
의류를 보는 눈이 필요하듯이 주식을 보는 눈이 필요하고,
땡처리처럼 손실에 대한 과감한 선택도 필요하다.
대신 주식은 호객행위 같은 광고는 필요없다.
시장에 적당한 가격에 내어 놓으면 항상 팔리기 때문이다.
사입을 위한 동대문 방문, 고객응대나 포장 배송 등의 노동력은 필요하지 않다.
재고를 쌓아 둘 창고도 필요없다.
쇼핑몰보다 편한 것이 주식인 것 같다.
주식투자의 문제는
문제는 주식을 보는 눈과 주식을 사입할 수 있는 자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