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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4일 월요일

[메트릭스]세상의 사기 - 내가 알던 것이 진실일까?

과연 내가 여지껏 알고 있던 것은 진실일까?
난 진실과 거짓 속에서 거짓에 속고 있지 않을까?


영화 메트릭스에 레오는 빨강과 파랑
두개의 알약을 받는다.
모피어스는 레오에게 말한다.

파란약을 먹으면 이야기는 끝난다.
침대에서 깨어나 네가 믿고 싶은 걸 믿으면 된다.
빨간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남아서,
내가 너에게 깊은 토끼의 굴을 보여준다.

You take the blue pill, the story ends.
You wake up in your bed and believe whatever you want to believe.
You take the red pill, you stay in wonderland
and I show you how deep the rabbit hole goes.


빨간약은 진실을 향한 도전을,
파란약은 거짓의 삶의 안주를
상징한다.

난 당신이 빨간약을 먹고, 당신이 알고 있던
학교에서 배웠던, 메스 미디어가 떠들었던 것이
진실이었을까? 에 대한 도전을 부탁하고 싶다.

조선은 선하고 훌륭한 나라였을까?
을사오적이 고종을 압박해서 나라를 팔았을까?
이승만은 친일파 독재자일까?
김원봉은 독립운동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박정희는 독재자 악당일까?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일까?
전쟁시 작전권이 미국에게 있는 것이 군의 수치인가?
좌파는 선이고 우파는 악일까?
부자는 악이고 서민은 선일까?
광주 5.18은 민주항쟁일까?
평화의 댐은 전두환의 사기극일까?
사대강은 토목쟁이들 돈 벌려고 아름다운 강을 망친걸까?
사대강으로 인해 진짜 녹조가 심한것일까?
박근혜는 악일까?
트럼프는 천박한 장사치 인종차별 또라이일까?
진화론은 과학일까?

이전의 나는
위의 물음들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들었다.

지금은 날 세뇌시킨
학교 교사들과 언론에 역겨움을 느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는 깊이 세뇌되어 있다.

빨간약을 먹고, 진실을 마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