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밴드라는 것은 무엇인가?
1980년대에 존 볼린저가 개발한 보조지표이다.
엔벨로프와 비슷하지만 변동성에 따라 폭도 변화한다.
볼린저밴드는 D1값을 정할수 있다.
초기 설정값은 D1가 2이다.
나는 D1값을 2와 3 두개를 사용한다.
왜 D1을 두 개 사용할까?
볼린저밴드는 고등학교때 확률시간에 배운
정규분포 그래프와 같다.
D1=2일 때는 95.5% 확률로 주가가 그래프 안에 있고
D1=3일 때는 99.7% 확률로 주가가 그래프 안에 있다.
거의 대부분의 주가가 위의 확률로
볼린저밴드 안에서 놀게 되는 것이다.
특히 D1을 3으로 설정하면 주가가 볼린저밴드를 벗어날 확률은
0.3%에 불가한 것이다.
최대한 확률안에서 놀게 하기 위해서
나는 볼린저밴드 두 개를 사용한다.
주가가 볼린저밴드 안에서만 움직일 확률을 이용해서
보통 볼린저 하단에서 사고
볼린저 상단에서 파는 매매법을 주로 사용한다.
횡보장에서는
볼린저밴드 하단 매수, 볼린저밴드 상단 매도가 맞다.
그리고 자주 쓰이는 매매법이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볼린저밴드 하단에서 매수한다면
더 큰 하락을 보게 될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주가가 횡보할 때
볼린저밴드 하나만 보고 매수시점을 잡지는 않는다.
볼린저밴드와 함께 주가의 지지 저항을 같이 보고
적당한 매수와 매도 시점을 잡는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볼린저밴드만으로 하락을 잡기 보다는
주가가 20일선 위로 올라온 시점부터 매수의 기회를 잡는 것이 좋다.
20일선 위로 올라왔다는 것은 하락의 끝이 다 왔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더 안전한 것은 60일선 기법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다.
60일선 기법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링크 남겼다.
https://black-white-all.blogspot.com/2021/05/60.html
상승장일 때
급격한 상승장일 때는 볼린저밴드 D1=3 상단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매도 시점을 잡을 때 참고해서 사용한다.
완만한 상승에서는 볼린저밴드 상단은 매도에 좋은 참조자료가 된다.
나에게 볼린저밴드는 매수를 잡기 위한 용도라기 보다는
매도를 위한 용도이다.
볼린저밴드는 그 주식이 단기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한계를 보여준다.
볼린저 밴드 상단 특히 D1이 3일 때는 확실히 매도할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볼린저밴드 상단을 벗어나면 힘이 약해져서
떨어지게 되어 볼린저밴드 안에서
종가를 형성하는 피뢰침 봉이 그려진다.
볼린저 밴드는 대형주일 때 더 잘 맞고
소형주는 오버슛팅이 나올 때가 많다.
대형주는 볼린저 밴드 안에서 대부분 있지만
소형주는 볼린저 밴드 안을 벗어날 때가 많다.
한마디로 소형주는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고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형주일 때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는다는 의미는 힘이 다했다는 의미로
상단을 갔다가 떨어지는 피뢰침을 의미할수도 있지만
상단을 뚫고 볼린저밴드 밖에서 버틴다면
더 큰 상승의 힘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건 기둥매매 기법을 사용하는 영역이다.
스윙투자를 할 때 주가와 볼랜저밴드의 상단에 충분한 간격이 존재한다면
더 올라가는 자리가 있다는 의미가 될수 있으므로 매수,매도의 계획을 잡을 때 좋다.
볼린저밴드는 밴드가 확대되는 시점과 축소되는 시점이 있다.
밴드가 축소되었다면 곧 위든 아래든
어느 방향을 정하여 움직일 것이라는 의미이다.
아래로 확장이라면 하락할 것이니 매수를 자제하고
위로 확장은 상승이니 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때 볼랜저밴드의 상단에 닿았다고 매도하는 것은
더 큰 수익을 놓치는 일이 될수 있다.
볼린저밴드는 보조지표이며 절대적 진리를 말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절대적 신뢰를 갖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확률상 밴드의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참고 사항으로써 사용할 만하다.
저점을 잡는데에 볼린저밴드를 사용하지 말고
고점을 잡아 매도 시점에 사용한다면
좀더 안정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리하자면 볼린저밴드를
횡보장에서는 매수와 매도 시점
하락장에서는 사용금지, 매도는 기준선
상승장에서는 매도 시점
으로 사용한다면 좋다고 생각한다.